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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운 화요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도중 밖에 나와 잠시 카톡을 확인하니 친구에게 메세지가

전달되었습니다. 뭔가 하고 열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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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가 조립하는거 아니지? 그렇지?


... 평소에 데스크톱 본체의 소음으로 고통받던 친구가 쿨러를 샀다는 메세지군요. 불안한 느낌은 뒤로두고 제품명을 

검색해본뒤 힘내라고 말해줬습니다. 정말 딱 봐도 설치하기 어려운 쿨러 같았거든요.


다음날 물건이 온후 친구가 직접해보고 안되면 연락해주겠다고 하여 감동을 받고 잘 되기를 기원하다가 한통의

연락을 받고맙니다.


시각 오후 11시 30분


친구 : 야

나 : 왜

친구 : 쿨러를 바꿨는데 컴퓨터가 안켜져 그리고 그래픽카드 지지대 부숴먹음

나 : ...넹? 뭐라구요?


상담 40분 후


나 :  내가 가서 처리할테니까 그대로 두세염 ㅠㅠ

친구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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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손가락이 남아나지 않겠구만...


회사가 끝나고 친구집에 가서 먼저 쿨러를 봤습니다. 상상했던것보다 엄청 크네요. 제가 몇년간 다뤄왔던 

쿨러와는 다른 크기였습니다. 친구말로는 저소음이고 평이 좋다고해서 구매했다고 하더군요.

먼저 쿨러의 받침대 상태를 확인하기위해 밑에 있는 너트를 겨우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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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쿨러는 기능성있게 인텔과 AMD를 병용하여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받침대 자체를 고정해주는 너트는 존재하지않아 메인보드 자체를 케이스에서 적출하지않는이상

조립이 어려운점이 큰 단점으로 꼽힐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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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좀 뒤로 빠지지 마세요 나사님.. 진짜 현기증나요.


서멀그리스를 먼저 닦고 재도포후 메인보드를 빼서 작업할지 그냥 작업할지 고민하다가 쿨러의 너트를
4방향씩 모두 살짝 조인후 데스크톱을 세워서 받침대와 쿨러를 잘 맞게 한뒤 너트를 모두 조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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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하는데 한 30분은 걸린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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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도 원래대로 조립한후 부팅을 하니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것을 확인할수있었습니다.

몇분정도 소음이 있나 들어보니 역시나 저소음인것을 공인하였듯이 조용하네요.

친구도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검XX막을 좀더 쾌적하게 할수있겠다고하니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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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친구가 생고기 무한리필집에서 저녁을 샀습니다. 늦은시간이지만 안닫고 열려있어 다행이었네요.

술 대신 콜라를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하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써모랩 TRINITY WHITE LED 쿨러의 장 단점은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1. 소음이 적다.

2. 설명서가 자세히 적여있어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다.

3. 무게는 크기와는 달리 상당히 가볍다.


 단점

1. 메인보드가 케이스에 붙어있는 상태면 쿨러의 교체작업이 어렵다.

2. 쿨러가 너무 커서 너트를 조립시 볼트의 상태를 확인하기 힘들다.